장요근은 자주 앉아 있는 사람에게 통증을 유발하기 쉬운 근육입니다. 장기보다 깊이 있으며 주로 요통을 일으킵니다. 장요근은 대요근과 장골근을 함께 부르는 말인데, 이번 글에서 장요근의 역할과 통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요근 (허리엉덩근, Iliopsoas)
장요근은 대요근과 장골근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 대요근(psoas major)
대요근의 시작은 모든 요추의 횡돌기, 12번째 흉추, 요추와 요추의 추간판에 붙어서 대퇴골의 소전자에 부착합니다. 대퇴골의 소전자는 앞이 아닌 약간 뒤쪽에 위치합니다.
L2~L4 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 장골근(iliacus)
장골근의 시작은 장골 와의 위쪽 2/3입니다. 장골능의 오목한 곳의 위쪽입니다. 대요근과 마찬가지로 대퇴골의 소전자에 정지하고 있습니다.
L2~L3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장요근은 장기보다 아래에, 더 심부에 있는 근육입니다. 촉진을 하려고 해도 대동맥이 지나가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장요근의 역할 및 기능
고관절을 굴곡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척추가 고정되어 있다면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리고 서있는 자세에서는 허리를 숙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앞경사와 앞굽음을 유지하며 고관절의 외회전에 작용합니다.
장요근이 짧아질 경우 팔자걸음이 됩니다. 왜냐하면 장요근은 대퇴골의 소전자에 붙어 있는데, 단축될 경우 대퇴골 뒤쪽을 잡아당겨 다리가 밖으로 돌아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장요근의 통증유발점으로 인한 통증 양상 및 증상
한쪽만 통증유발점이 생기는 경우, 요추를 따라서 같은 쪽에 수직방향으로 뻗은 통증이 생깁니다. 천장골까지 통증이 나아가며 심할 경우 장골근이나 같은 쪽 서혜부, 허벅지 앞까지 통증이 방사됩니다.
주요 증상은 요통입니다.
한쪽 근육이 아프다면 위아래로 한쪽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양쪽 다 아프다면 허리를 가로지르는 통증을 겪게 됩니다.
똑바로 서있는 경우에 통증이 심하다면 단축되어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옆으로 눕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장요근의 손상 원인
낙상이나 스포츠 경기 시에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자동차운전을 하거나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경우에 단축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 척추측만증, 요추 유합에 의해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요근은 우리 몸의 가장 심부에 있는 근육이며 요통을 주요 통증 증상은 요통입니다. 한쪽에 통증유발점이 생긴다면 한쪽만 위아래로 뻗어가는 통증 양상을 띠게 됩니다. 낙상과 같은 충격이나 척추질환, 고관절을 장시간 굴곡하는 자세를 할 때 손상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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